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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순서 총정리, 남자가 직접 준비하면서 알게 된 현실적인 순서

by 결혼준비하는남자 2026. 8. 20.

결혼 준비 순서 총정리, 남자가 직접 준비하면서 알게 된 현실적인 순서
결혼 준비 순서 총정리, 남자가 직접 준비하면서 알게 된 현실적인 순서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막한 것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웨딩홀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스드메를 먼저 예약해야 하는지, 아니면 결혼비용부터 정해야 하는지 헷갈렸습니다. 직접 하나씩 준비해보니 결혼 준비는 무작정 업체부터 알아보기보다 예산과 일정의 큰 틀을 정하고, 예약이 필요한 항목부터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훨씬 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남자의 입장에서 직접 알아보고 경험하면서 정리한 현실적인 결혼 준비 순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결혼 준비의 시작은 웨딩홀이 아니라 예산과 날짜

처음 결혼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저 역시 웨딩홀부터 찾아봤습니다. 결혼 준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예식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알아보니 그 전에 두 사람이 먼저 정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언제 결혼할 것인지, 결혼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은 어느 정도인지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웨딩홀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없다면 처음부터 다시 찾아야 합니다. 반대로 날짜만 정하고 예산을 생각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높은 식대와 대관료 때문에 다른 결혼 준비 비용을 줄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결혼을 준비할 때는 먼저 대략적인 결혼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정확하게 특정 날짜 하나만 고집하기보다는 원하는 계절과 월을 정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점심과 저녁 중 어느 정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지를 두 사람이 이야기해두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그다음은 결혼자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서 말하는 평균 결혼비용을 그대로 목표로 삼지 않는 것입니다. 결혼비용은 웨딩홀뿐 아니라 스드메, 예복, 예물, 신혼여행, 혼수와 신혼집을 어디까지 포함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저 역시 결혼 준비를 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돈이 들어가는 항목이 훨씬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웨딩홀만 하더라도 대관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식대와 보증인원, 꽃장식이나 연출비용, 기타 추가비용을 함께 확인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스드메와 예복, 예물, 본식 관련 비용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확한 총액을 맞추려고 하기보다 큰 항목을 나눠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웨딩홀과 본식에 사용할 돈, 스드메와 촬영 비용, 예복과 예물 비용, 신혼여행 비용, 신혼집과 혼수 비용을 먼저 구분하고 각각 어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남자 입장에서도 이 과정에 처음부터 같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혼 준비 비용의 전체 구조를 알고 있어야 이후 업체를 비교할 때 가격이 비싼 것인지 적당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 첫 번째 결혼 준비 순서는 결혼 시기 결정 → 전체 예산 설정 → 큰 항목별 예산 배분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먼저 정해놓으면 이후 웨딩홀을 알아볼 때부터 선택지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날짜와 예산을 정했다면 웨딩홀부터 예약했습니다

큰 틀이 잡혔다면 그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예약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느낀 것은 모든 것을 동시에 알아볼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결혼 준비 항목마다 예약해야 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먼저 결정해야 할 것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웨딩홀이었습니다.

실제로 예약한 웨딩홀
실제로 예약한 웨딩홀

웨딩홀은 원하는 지역과 날짜, 시간대가 겹치는 예비부부가 많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다고 해서 언제든 계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웨딩홀을 알아볼 때도 단순히 사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몇 가지 기준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우선 위치와 교통편입니다. 신랑과 신부가 마음에 드는 장소라고 하더라도 양가 가족과 하객들이 방문하기 너무 불편하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다음은 홀의 분위기와 수용인원, 식사, 주차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현실적으로 중요했던 것이 비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관료가 얼마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견적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식대와 보증인원이 전체 금액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1인 식대가 조금만 차이나더라도 하객이 수백 명이라면 최종 금액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증인원 역시 예상 하객수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실제 참석자가 적을 때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웨딩홀을 비교할 때는 단순히 대관료만 기록하지 않고 대관료, 식대, 보증인원, 추가비용을 합쳐서 비교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웨딩홀을 결정한 이후에는 스드메와 본식 관련 일정을 맞춰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예비신랑이 조금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선택하고 촬영 일정을 정하면서 예복이나 예물 준비도 같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모든 결정을 한꺼번에 끝내려고 하기보다 마감시점이 빠른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웨딩홀처럼 날짜 선점이 중요한 것은 먼저 계약하고, 예복이나 예물처럼 비교할 시간이 필요한 것은 충분히 알아본 뒤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정리하면 이 단계에서는 웨딩홀 확정 → 스드메 및 촬영 일정 → 예복과 예물 → 본식 세부사항 정도의 흐름으로 접근하면 결혼 준비가 한결 단순해집니다.

 

결혼식만 준비하지 말고 신혼여행과 신혼생활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는 결혼식만 끝나면 대부분의 준비가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준비해보니 결혼식은 전체 과정 중 하나였습니다.

웨딩홀과 스드메를 결정하고 나면 신혼여행을 준비해야 하고, 동시에 신혼집과 가구, 가전 등 결혼 이후의 생활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이 단계부터는 돈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웨딩홀 계약금을 이미 냈더라도 앞으로 잔금을 언제 지급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하고 스드메, 예복, 예물, 신혼여행에서도 계약금과 잔금 지급시점이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결혼자금이 충분하더라도 모든 돈을 하나의 통장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앞으로 얼마가 더 필요한지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준비 비용은 단순히 총액만 기록하기보다 계약한 금액, 이미 지급한 금액, 앞으로 지급할 금액을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신혼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를 갈 것인지부터 자유여행과 패키지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항공권과 숙소에 어느 정도의 예산을 사용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 신혼여행이라면 결혼식 비용과 별도로 여행예산을 구분해놓는 편이 전체 결혼자금을 관리하기 좋습니다.

신혼집 역시 결혼비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세와 월세 중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지, 가구와 가전을 어디까지 새로 구입할지에 따라 필요한 자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결혼 준비 순서는 결혼식 당일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결혼 시기와 예산 결정 → 웨딩홀 → 스드메와 촬영 → 예복과 예물 → 신혼여행 → 신혼집과 혼수 → 결혼 후 돈 관리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직접 준비해보니 순서보다 더 중요했던 것

결혼 준비를 직접 해보면서 느낀 것은 완벽한 결혼 준비 순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각자의 결혼 날짜와 예산, 지역, 원하는 결혼식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하면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결정하기 어려워집니다.

저는 날짜와 예산을 먼저 정하고, 예약이 빨리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결정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웨딩홀 견적을 어떻게 비교했는지, 결혼비용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편했는지, 남자 예복과 예물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은지처럼 실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하나씩 고민했던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결혼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예비신랑이라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우선 두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예산과 원하는 결혼 시기부터 이야기해보시길 권합니다. 그 두 가지가 정해지는 순간 복잡해 보였던 결혼 준비의 다음 순서가 생각보다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